인형처럼 앳되고 귀여운 얼굴로 도마뱀과 뱀을 애완동물처럼 다룬 엽기적 모습의 ‘파충류 소녀’ 김디에나가 결혼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주고 있답니다. 지난 2018년 4월 9일 김디에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드레스를 입고 눈부신 미모를 뽐내고 있는 사진들을 올려 그간의 근황을 전했답니다.
특히 그는 “와주신분들 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제 유부녀됐어요!”라고 결혼 사실을 공개했답니다. 아울러 폐백을 위해 한복을 차려입은 모습과 함께 “방금 결혼했어요”라는 글을 올려 결혼생활에 대한 기쁨을 그대로 표현했습니다.
참고로 1987년 미국 뉴욕에서 주한 미군이던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출생한 김디에나는 아버지가 애완용 파충류 농장을 경영한 덕에 남들은 보는 것조차 꺼리는 파충류에 친숙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2003년 SBS ‘TV 동물농장’에 출연하게 되면서 큰 인기를 얻기 시작합니다.
귀엽고 깜찍한 어린 소녀가 뱀, 도마뱀 등 징그러운 파충류를 천연덕스럽게 휘감고 노는 모습에 대중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이후 CF와 가수는 물론 SBS 드라마 ‘소풍가는 여자’와 영화 ‘소고기를 좋아 하세요’ 등에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김디에나는 2012년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래켰답니다.
김디에나는 유창한 한국어와 영어실력, 친절한 매너, 서글서글한 외모를 인정받아 한 성형외과 피부과 해외 VVIP 전문 코디네이터로 취업했던 것입니다. 아울러 2017년에는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 애완동물관리(특수동물사육)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 것이 알려지면서 잇따라 화제의 인물에 오르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