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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피오 사건 국적 어린시절

SBS '가로채널'에서 재회한 방송인 강호동, 위너 송민호, 블락비 피오가 케미를 발산했답니다. 과거에 방송된 SBS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에서는 강호동과 위너 송민호의 '강.하.대 - 강호동의 하찮은 대결'이 공개됐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강호동의 하찮은 대결'을 위해 위너 송민호의 집을 찾아갔다. 송민호와 위너 멤버가 머무는 숙소에는 게임 마니아인 김진우와 송민호를 위한 세 대의 PC가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위너의 반려묘인 레이, 조니, 베이도 강호동을 반겼습니다. 거실 한 켠에는 '송화백', '송가락'으로 불리는 송민호가 직접 만든 마네킹 조형물이 놓여 있었답니다. 송민호는 "내 별명이 송화백 아니냐. 오늘 아주 좋은 스케치북을 만나서 굉장히 반갑다"라며 강호동의 얼굴에 탁본을 할 것을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대결에 앞서 강호동은 송민호에게 "너 다른 토크쇼에서 BTS(Behind Talk Story)를 털어놓을 줄 몰랐다. 나이 이야기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답니다. 송민호의 어머니는 위너의 태국 콘서트 뒷풀이에서 송민호가 93년생이 아니라 사실 92년생이라고 충격 발언을 했습니다. “너 승훈이랑 친구야. 내가 낳았는데 내가 알지"라고 털어놓았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뒷이야기에 대해서 밝혀진 바는 없었습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강호동이 송민호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송민호의 어머니는 엄청난 예능감과 입담을 자랑했답니다. 민호의 어머니는 "우리 민호가 거기서 모지리더라. 그래서 장난으로 '승윤아 우리 민호도 92년생이야'라고 말했다. 다들 믿더라. 장난이 커져버렸다"고 털어놔 강호동과 송민호를 놀라게 했습니다. 또한 강호동과 송민호의 어머니는 민호가 초등학교 시절 테니스 동호회에서 마주칠 뻔한 인연에 이어 자연스럽게 송민호 어머니가 개명한 사연도 듣게 됐답니다.

참고로 송민호의 집에는 대결의 심판 역할을 하기 위해 블락비 피오도 방문했답니다. 송민호와 피오는 고등학교에서 처음 만난 10년 지기 절친인데 두 사람은 함께 블락비 탄생 비화를 밝혔답니다. 송민호가 피오, 지코와 함께 블락비로 데뷔할 뻔 했던 것입니다. 송민호와 피오는 고등학교에서 처음 만나 랩을 시작했고, 이후 지코를 찾아가 오디션을 보기도 했답니당!! 우여곡절 끝에 지코를 주축으로 블락비 데뷔 멤버가 정해졌지만 송민호는 계약 문제로 블락비로 데뷔하지 못하고 그 곳을 나와야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