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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윤충일 돌아온 각설이 타령

신구 소리꾼이 한 무대에 올랐답니다. 3월 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대한민국 100년'을 주제로 신구 가수가 한 무대에 올라 합동무대를 펼쳤습니다.

소리꾼계의 전설인 윤충일이 나오자 정재형은 존경심을 표현했습니다. 정재형은 무대를 봤다며 "엄청난 에너지를 보이시던데 연세가 어떻게 되시냐"고 물었답니다. 이에 윤충일은 "놀라지 말라"며 자신이 86세임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던 것 같네요!

윤충일은 후배 소리꾼 김준수와의 합동무대에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문희준이 "김준수를 평소 어떻게 봤냐"고 묻자 그는 "항상 함께 무대에 서고 싶은 후배였다"며 김준수를 칭찬했답니다. 이어 그는 "남자든 여자든 멋있어야 말할 맛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줬습니다. 출연자들과 MC들은 두 사람의 무대를 기대한다며 박수를 보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