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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 시인 시 나이 고향 결혼

'방구석 1열' 오은 시인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답니다. 2019년 2월 1일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은 3.1절 100주년을 맞이해 영화 '동주'와 '덕혜옹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방구석1열'에는 '동주'의 각본과 제작을 맡은 신연식 감독, 최태성 강사, 시인 오은이 함께 했답니다. 오은 시은은 1982년생으로서 고향은 전북 정읍이며 결혼 부인 아내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네요!

이날 오은 시인은 자신의 ID를 '불현듯'이라고 소개하며 등장했답니다. 오은은 "2000년 대 포털사이트를 가입할 때 닉네임을 불현듯이라고 지었다"며 "그후 불현듯 시인이 되고 불현듯 입사와 퇴사를 반복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젊은층에게 큰 사랑을 받는 오은 시인은 그 이유에 대해 묻자 "일단 얼굴은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시인이 잘해야 하는게 관찰인데 제가 젊은층을 관찰하고 시를 써서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가장 사랑받는 시 한편을 소개해 달라고 하자 오은 시인은 "시인에 대한 편견이 자기 시를 다 외우고 있을 거라는 것이다"라며 "제 시는 길어서 외우기가 어렵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종신 역시 "나도 내 가사 다 못외운다"고 공감했습니다.